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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자로 내세워주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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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1,333회 작성일 22-08-29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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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자로 내세워주시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자기가 나서자란 고향산천과 자기 일터, 조국의 한뙈기의 땅과 한그루의 나무도 자기 살붙이처럼 사랑하고 귀중히 여기며 내 나라, 내 조국을 위해 자기의 온넋을 바치도록 하여야 합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주체103(2014)년 12월 어느날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이다.

공장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구내의 곳곳에서 자라고있는 나무들에 시선을 돌리시였다.

키높이 자란 수삼나무와 측백나무를 비롯하여 갖가지 나무들로 설레이는 공장의 풍치는 참으로 훌륭하였다.

나무를 많이 심었다고 하시면서 공장구내에 즐비하게 늘어선 나무들을 만족속에 바라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 동행한 한 일군이 옆에 있는 공장일군을 소개해드리며 이 동무의 아버지가 지배인을 할 때에 원림사업을 시작하였다고 말씀드리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공장일군을 정겨운 시선으로 바라보시며 동무의 아버지가 그전에 이 공장에서 지배인을 할 때 공장구내에 나무심기를 많이 하였으면 좋다고, 동무의 집안은 대를 이어 방직공장을 지켜가는 쉽지 않은 애국자가정이라고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애국자가정!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받아안은 공장일군은 솟구치는 격정을 누르지 못하였다.

사실 그의 아버지가 공장의 원림사업과 관련하여 다소나마 한 일이 있다면 준엄한 전화의 나날 수삼나무를 화분에 심어 키우시여 온 나라에 퍼치게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과 미국놈들이 한그루의 나무를 불태우면 우리는 열그루, 백그루의 나무를 심어 조국의 산과 들을 더욱 푸르게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장자산에 두그루의 잣나무를 심고 가꾸신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의 의지를 받들기 위하여 애썼을뿐이였다.

수십년세월 수많은 사람들이 록음우거진 공장의 구내길을 오가면서도 1970년대에 지배인으로 사업하면서 공장에 수많은 나무를 심은 한 일군의 애국심에 대하여 생각해본적은 없었다.

오직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만이 몇십년전에 나무를 많이 심은 지배인의 소행에서 그리고 아버지의 뒤를 이어가는 일군의 모습에서 한가정의 애국의 넋을 헤아리시고 애국자가정으로 높이 내세워주신것이다.

그때만이 아니였다.

몇해전 10월 어느날 회창군을 찾으시였을 때에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군안의 산들에 나무숲이 우거진것을 보시고 대단히 만족해하시면서 군안의 산들에 나무숲이 우거진것을 보니 기분이 참 좋다고, 산림조성과 관리를 잘한것을 보니 군에 애국심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것 같은데 이런 사람들을 내세워주고 평가해주어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설레이는 푸른 숲의 주인들은 보이지 않아도 그것을 가꾸어온 그들의 남모르는 수고와 헌신을 헤아리시고 온 나라가 알도록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혁명령도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조국을 위해, 후대들을 위해 푸른 숲을 가꿔가는 사람들을 보실 때면 제일 기뻐하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이처럼 순결한 량심과 성실한 노력으로 조국의 푸른 숲을 가꾸어가는 사람들을 애국자로 높이 내세워주는 은혜로운 품이 있기에 우리 인민의 애국의 바통은 굳건히 이어지고있는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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