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목걸이》이야기를 들으며 > 기사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기사

《귤목걸이》이야기를 들으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2,126회 작성일 22-09-20 14:03

본문

《귤목걸이》이야기를 들으며

 

《남이야, 새로 나온 만화영화 〈령리한 너구리〉70부를 봤니?》

《〈귤목걸이〉? 봤어. 야~ 정말 재미있더구나.》

뒤에서 들리는 꼬마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보니 새로 나온 만화영화 《령리한 너구리》 70부인 《귤목걸이》에 대한 이야기로 꽃을 피우고있었다.

귤목걸이로 전기를 만드는것이 신기했다느니, 족제비들이 정말 교활하다느니, 집에서 사과목걸이를 만들어 시험해보겠다느니 하며 서로서로 목청을 높여가면서 신바람이 나서 이야기를 나누는것을 보니 아마도 새로 나온 만화영화가 꼬마들의 마음에 꼭 든듯싶었다.

한동안 《귤목걸이》를 가지고 떠들어대던 꼬마들은 그날에 방영한다는 《방수포》에 대한 흥미와 기대를 표시하고는 숙제를 빨리 끝내고 함께 보자며 웃고떠들면서 나의 눈가에서 멀어져갔다.

꼬마들은 사라졌지만 그들이 주고받던 말은 나의 귀가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우리 생활에 정서와 랑만을 더해주고 자라나는 새세대들에게 풍만한 정신적자양분을 주는 다정한 길동무인 만화영화 《령리한 너구리》.

그것이 비단 창작가들의 재능으로만 이루어진것이던가.

이런 생각속에 걸음을 옮길수록 우리 창작가들이 불멸의 지침을 받아안던 못 잊을 그날이 떠올랐다.

주체103(2014)년 11월 어느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조선4. 26만화영화촬영소를 찾아주시였다.

이날 만화영화창작에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만화영화 《령리한 너구리》도 재미있다고 하시면서 지난 시기에 만든 만화영화 《령리한 너구리》의 어느 한 부에서는 1만t프레스의 원리를 취급하였는데 만화영화에서 아이들이 리해하기 힘들어하는 과학기술적인 문제까지 취급하는것은 맞지 않는다고 하시며 호탕하게 웃으시였다.

웃음속에 하시는 말씀이였지만 우리 창작가들의 자책감은 컸다.

우리들의 죄스러운 마음을 눙쳐주시려는듯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환하게 웃으시며 만화영화는 어디까지나 청소년들의 년령심리적특성과 우리 인민의 감정정서에 맞게 주제를 설정하고 형상을 창조함으로써 만화영화가 우리 청소년들과 인민들의 사랑을 받는 예술작품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정말 우리 창작가들의 창조활동에서 지침으로 삼아야 할 귀중한 가르치심이였다.

새로 만든 만화영화가 아이들의 마음에 꼭 들었다면 그것은 우리 창작가들의 재능때문이 아니라 경애하는 원수님의 귀중한 가르치심이 있었기때문이다.

우리 아이들을 사랑하시며 만화영화 한편에도 그토록 심혈을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세심한 가르치심을 가슴에 새기고 창작가들은 이번에 《령리한 너구리》의 련부작을 새로 만들면서도 여러 만화영화에서 나쁜짓을 일삼는 족제비를 새로운 형상으로 보여주기 위해 중앙동물원과 자연박물관에 찾아가 진지하게 관찰하였다.

그래서 꼬마들의 마음에 꼭 드는 특색있는 형상을 창조할수 있었다.

잊지 못할 그날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가슴깊이 새기고 명작창작의 선구자, 선각자로서의 영예를 떨쳐가려는것이 우리 촬영소 일군들과 창작가, 예술인들의 한결같은 일념이다.

우리는 앞으로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바라시는대로 단 한점의 미흡한 점도 없는 만점짜리 만화영화만을 만들어 인민들과 청소년들에게 기쁨을 주고 후대들에 대한 교육교양사업에 적극 이바지해나가겠다.


- 만화영화 《령리한 너구리》(70)《귤목걸이》의 한장면 -

조선4. 26만화영화촬영소 성운남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서비스이용약관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상단으로


Copyright © 2010 - 2023 www.hanseattle1.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