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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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일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기 일터, 자기 초소를 사랑하고 맡은 일을 성실하게 하는 유명무명의 애국자들에 의하여 나라가 부강해지고 사회주의락원이 일떠서게 되는것입니다.》
아직도 취재길에서 만났던 평양화력발전소의 한 열관리공이 하던 목소리가 들려오는것만 같다.
《이 보이라와 함께 늙어옵니다. 이젠 보이라를 떠나 살것 같지 못합니다. 정이 들대로 들었습니다.》
열관리공의 일터,
그곳은 발전소사람들밖에는 아는 사람이 별로 없고 땀흘려 일해도 눈여겨보는이가 없는 《보이지 않는 일터》이다.
허나 그는 보이라를 더없이 사랑했고 귀중히 여기고있었으며 자기가 하는 일에서 커다란 보람을 느끼고있었다.
오늘 우리 공화국에는 이런 열관리공처럼 사람들의 눈에 잘 뜨이지 않는 일터에서 한생을 바쳐가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다.
산골학교와 섬분교로 자원진출하여 후대교육사업에 혼심을 쏟는 교육자들, 깊은 산속에서 푸른 숲을 가꾸어가는 산림감독원들, 철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한생토록 두줄기 궤도를 따라 걷는 락석감시원들…
그들에게 그런 직업을 선택하라고 요구한 사람도, 또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탓할 사람도 없다.
락랑정화장관리소의 한 배관공에게 사람들은 자주 이런 질문을 한다.
누구나 선듯 나서기 저어하는 일터에서 어떻게 수십년동안 일합니까?
그때마다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남들의 눈에 잘 뜨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여도 인민들에게 깨끗하고 문명한 생활환경을 보장해준다고 생각할 때면 얼마나 마음이 흐뭇한지 모르겠다고, 인민들이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볼 때가 제일 기쁘다고.
하다면 그들의 심장속에는 과연 무엇이 자리잡고있는가.
그것은 애국심이다. 비록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그것이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되는것이라면 더 바랄것이 없다는 순결한 애국의 마음이 이처럼 보이지 않는 일터에서도 참된 삶의 보람과 긍지를 가슴뿌듯이 느끼게 하는것이다.
어머니조국은 이런 사람들을 애국자라는 값높은 부름과 함께 시대의 전렬에 내세워주고있다.
바로 이런 성실한 사회주의근로자들, 참된 애국자들에 의하여 조국이라는 크나큰 거목에는 한돌기한돌기 비약의 년륜이 뚜렷이 새겨지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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