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네번째 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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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번째 새집
우리 어린이들의 밝은 미래를 지켜주고 활짝 꽃피워주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은혜로운 사랑속에서 풍치수려한 대동강기슭에 아이들의 행복의 요람, 세상에 둘도 없는 멋쟁이궁전으로 우뚝 솟아오른 평양육아원에서 행복의 웃음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지고있다.
우리 원아들이 근심걱정없이 자라나고있는 그 행복의 집이 그들에게 있어서 몇번째로 되는 새집인지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못할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후대들을 위한 사업은 우리 당의 제일중대사입니다.》
평양육아원의 연혁소개실에 가면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한가지 사실자료가 있다.
해방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의 사랑속에 자기의 첫 력사를 새긴 평양육아원이다.
그 육아원이 가렬처절했던 전화의 나날 원쑤들의 폭격으로 8번이나 자리를 옮기지 않으면 안되였다.
미제야수들의 야만적이고 무차별적인 폭격으로 하여 평양육아원은 전쟁 3년기간에 여러번 불에 타고 페허가 되였다.
전쟁이 일어난 초시기에는 반년동안에 5번이나 적들의 폭격을 맞은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우리 당에서는 양지바른 곳에 평양육아원을 새로 꾸리도록 하는 조치를 취해주었다.
전후 평양육아원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뜨거운 후대사랑에 떠받들려 여러번이나 새집으로 자리를 옮기였다.
지금으로부터 8년전인 주체103(2014)년 2월 어느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혁명령도의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평양육아원, 애육원을 찾으시였다.
이날 평양육아원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원아들의 행복한 모습을 오랜 시간동안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푸짐한 식탁과 따뜻한 보금자리, 훌륭한 교육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는것은 아이들을 잘 키우는데서 선결조건이라고 하시면서 당에서 풍치수려한 대동강기슭에 평양시의 육아원, 애육원을 새로 마련해주겠다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평양육아원, 애육원건설을 직접 발기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후 몸소 명당자리에 터전도 잡아주시고 형성안도 거듭 지도해주시였으며 강력한 근위부대를 건설에 투입해주시였다.
그러시고는 무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건설장을 여러차례나 찾아오시여 건설방향과 방도를 일일이 밝혀주시였으며 공사를 제기일에 끝낼수 있도록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우선적으로 풀어주신 우리 원수님이시였다.
완공된 평양육아원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부모없는 아이들을 위해 늘 마음쓰시던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생각이 간절해진다고, 원아들이 궁궐같은 요람에서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넘친 생활을 누리는 모습을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보시였으면 얼마나 좋았겠는가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정녕 평양육아원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후대사랑, 미래사랑이 집약적으로 구현되여있는 위대한 사랑의 결정체이다.
바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정어린 사랑속에 풍치수려한 대동강반에 일떠선 원아들의 행복의 보금자리는 평양육아원에 있어서 열네번째로 되는 새집이였다.
열네번째 새집.
여기에는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속에 평양육아원이 걸어온 수십년력사가 그대로 깃들어있다.
세상을 둘러보면 고아가 없는 나라는 없다. 하지만 부모없는 아이들을 국가와 사회의 부담으로 키우는 나라, 한 나라의 령도자가 원아들의 운명을 전적으로 맡아안고 육친의 사랑을 기울이며 조국의 역군들로 키우는 나라는 오직 하나 우리 공화국밖에 없다.
진정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렇듯 불보다 뜨겁고 열렬한 친어버이의 사랑이 있어 이 나라의 아이들모두가 마음속에 그늘 한점없이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부르고 또 부르며 행복만을 누리고있는것이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이 세상 억만금도 아낌없이 안겨주시는 절세위인들의 위대한 사랑의 력사를 전하며 평양육아원은 아이들의 행복의 보금자리로 높이 솟아 길이 빛날것이다.
김 경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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