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과원을 찾아서 > 기사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기사

청춘과원을 찾아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2,170회 작성일 22-09-23 22:17

본문

청춘과원을 찾아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땅 이르는 곳마다에 펼쳐진 훌륭한 과수원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심혈과 로고속에 마련된 애국애민의 유산이며 인민생활향상의 귀중한 밑천입니다.》

우리는 수도의 거리마다에 넘쳐나는 과일향기에 한껏 취하여 서해의 이름난 청춘과원, 과일군에 대한 취재길에 올랐다.

코스모스가 만발한 도로를 따라 차를 타고 달리는 우리의 마음은 아름다운 과일동산에 대한 기대와 랑만이 가득 차넘쳤다.

우리를 반겨맞아준 군의 한 일군이 제일먼저 이끈 곳은 영광의 그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모시였던 전망대였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과일군의 전경은 참으로 장관이였다.

굴지의 100리청춘과원이 그대로 한눈에 안겨오는듯 끝없이 줄지어 늘어선 과일나무들, 룡수포해수욕장, 맵시있게 자리잡고있는 농촌문화주택들…

보기에도 흐뭇한 과일군의 모습을 경탄속에 바라보는 우리에게 일군은 이런 이야기를 해주었다.

《옛날에는 바람이 너무 세차 풍천이라 불리우고 잡초와 갈대만이 무성하던 땅이였답니다. 그 땅우에 청춘과원을 펼쳐주신분은 우리 수령님이십니다.》

주체42(1953)년 3월 준엄한 전화의 나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최고사령부 작전지휘대에서 풍천일대를 눈여겨보시다가 일군들을 부르시였다.

그러시고는 풍천일대를 짚으시면서 풍천지방이 야산이 많고 바람이 잘 부는것으로 보아 과일나무가 잘될것이라고 하시며 그곳에 대규모의 과일농장을 일떠세울 구상을 펼치시고 몸소 수십만그루의 과일묘목까지 보내주시였다.

그리하여 운명을 판가리하는 전화의 나날 그 누구도 예측 못했던 대규모의 과일농장을 일떠세우는 사업이 진행되게 되였다.

화약냄새가 채 가셔지지 않은 이 땅에 뿌리를 내린 과일나무들은 정녕 어버이수령님께서 조국의 미래를 확신하시며 뿌리신 행복의 씨앗이 아닌가.

숭엄해지는 마음을 안고 과일군의 정경을 둘러보는 우리의 눈에 《내 나라 제일로 좋아!》의 글발이 어려왔다.

《〈내 나라 제일로 좋아!〉, 이 구호는 아마도 우리 조국에만 있는 구호일것입니다. 이 구호야말로 절세위인들을 모시여 해마다 과일대풍을 이룩하는 우리 과일군에도 꼭 어울리는 구호라고 해야 할것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6차례, 위대한 장군님께서 7차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2차례 현지지도하신 영광의 고장에서 살며 일하는 긍지가 그 일군의 얼굴에 한껏 어려있었다.

인민들에게 더 많은 과일을 먹이시려고 그리도 마음쓰신 어버이수령님의 모습 그대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과일군을 찾고찾으시여 좋은 과일품종을 늘일데 대한 문제로부터 과수작업의 종합적기계화를 실현할데 대한 문제 등에 이르기까지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어느해 4월에는 친히 직승기를 타시고 과일군을 한눈에 굽어보시면서 주체시대, 로동당시대의 위대한 창조물이며 귀중한 재부인 100리청춘과원을 영원한 청춘과원으로 전변시킬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송곡과수농장, 염전과수농장, 북창과수농장…

위대한 수령님들의 발자취를 따라 과일군의 여러 농장을 돌아보던 우리는 주체106(2017)년 9월 20일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였던 신대농장 10작업반에도 들려보았다.

어디였던가. 우리 원수님께서 한시바삐 잘 익은 사과가 보고싶으시여 허리까지 굽히시며 들어서시였던 그 포전, 손수 사과를 만져도 보시고 따보기도 하신 그 나무, 일군들과 한명한명 손을 잡으시고 기념사진을 찍으신 그 밭머리는…

나무마다 주렁진 빨간 열매들을 기쁨속에 바라볼수록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의 노래구절이 절로 나 흥겨워지는 마음을 금할수 없었다.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

심었더니 마을에 웃음이 폈소

처녀들 아침낮에 꽃보며 웃고

저녁에는 꽃속에서 노래부르오

...

흥얼흥얼 노래를 부르느라니 이 노래를 작곡한 인민예술가 김옥성선생이 바로 과일군출신이라는 사실이 문득 떠올랐다.

어버이수령님의 북청군현지지도소식에 접하고 청춘과원의 새 력사를 노래한 김옥성선생, 만약 그가 오늘날 멋있는 과수바다,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더욱 훌륭히 전변된 자기 고향의 모습을 보았다면 또 어떤 훌륭한 명곡을 지었겠는가.

이런 생각을 하는 우리에게 일군은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우리 과일군을 찾아오시였던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만족한 미소속에 주렁진 사과를 한알한알 만져보시며 사과가 얼마나 달렸는가고 물으시였습니다. 그루당 평균 200알, 최고 300알 달린 나무도 있다는 군책임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사과나무마다 땅이 꺼지게 열매가 달렸다고 대만족을 표시하시였습니다.》

우리 인민들에게 더 많은 과일을 안겨줄수 있게 된것이 얼마나 기쁘시였으면 우리 원수님께서 알알이 여문 사과들이 가지가 휘도록 주렁진것을 보니 어깨춤이 절로 난다고 말씀하시였겠는가.

우리는 인민을 위하시는 절세위인들의 뜨거운 사랑이 붉은 열매가 되여 가지마다 알알이 휘여지게 달린 사과나무들을 바라보면서 과수연구소에도 들려보았다.

과수연구소를 돌아볼수록 그날에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이 천만근의 무게를 안고 울려왔다.

연구소복도에 인공지구위성이 그려져있는것을 보시며 왜 저 그림을 그렸는가고 물으신 경애하는 원수님.

우리 조국의 국력의 상징이기때문에 그려놓았다는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호탕하게 웃으시며 말씀하시였다.

국력의 상징이라. 내 생각에는 저 그림대신 한그루에 300알 달린 나무를 그려놓았으면 더 좋을것 같소, 그게 핵폭탄보다 더 위력하지 않소. …

사과 300알과 핵폭탄!

정녕 그래서였다. 우리 원수님께 있어서 행복의 열매를 마음껏 맛보며 이 세상 만복을 한껏 누리는 인민의 웃음소리가 바로 국력의 진짜상징이였던것이다.

영광의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하늘을 이기고 과일대풍을 마련하여 당정책의 정당성을 실천으로 증명한 과일군인민들에게는 하나도 아까울것이 없다고 하시며 감사를 주시고 특별상금을 배려해줄데 대한 크나큰 은정도 베풀어주시였으며 군의 일군들을 한사람한사람 자신의 곁에 세우시여 사랑의 기념사진도 찍어주시였다고 이곳 일군은 격정속에 이야기하였다.

정녕 돌아볼수록 인민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들의 뜨거운 사랑이 가슴에 사무쳐오는 고장이였다.

과일군이라는 그 지명자체가 절세위인들의 인민사랑이 그대로 대명사로 된 뜨거운 불덩이였고 그 심혈이 알알이 슴배여 이 땅의 사과는 그리도 붉고 단것이 아니겠는가.

서해기슭의 100리청춘과원, 여기서 세세년년 진함이 없는 뜨거운 사랑의 향기, 헌신의 향기가 끝없이 넘쳐흐르고 온 나라로 퍼져갈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우리는 이곳을 떠났다.


리 금 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서비스이용약관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상단으로


Copyright © 2010 - 2023 www.hanseattle1.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