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기상을 만방에 떨치는 태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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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기상을 만방에 떨치는 태권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민족체육종목인 태권도와 씨름을 널리 장려하여 온 나라를 태권도화하고 우리 태권도의 기상을 세계에 떨치며 태권도기술과 전통적인 씨름기술수법들을 더욱 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얼마전 우리는 청춘거리에 있는 태권도전당과 태권도성지관을 찾았다.
지금 이곳에서는 온 나라 인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속에 전국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되고있다.
여러 종목의 태권도경기가 펼쳐지고 관람자들의 열띤 응원이 고조되는 경기장안에 들어서면서 저도모르게 용솟는 힘을 느끼는 우리에게 조선태권도위원회 부원 권준호는 이렇게 말하였다.
《태권도는 우리 인민의 넋과 기상, 슬기가 깃들어있는 조선민족의 정통무도입니다. 우리 태권도선수들은 태권도모국에서 사는 긍지와 영예를 안고 이번 선수권대회에서도 민족의 넋과 기상을 남김없이 떨칠것입니다.》
민족의 넋과 기상, 이 말을 다시금 외워보느라니 민족의 정통무도인 태권도가 어떻게 오늘처럼 우리 인민들의 생활에 깊이 자리잡게 되였는가 하는 생각이 갈마들었다.
오래전부터 민족무도로 조선사람의 넋과 기상을 떨칠 뜻을 품고있던 전 국제태권도련맹 총재 최홍희선생은 1955년 4월 우리 민족의 정통무도를 태권도라고 명명하고 1966년 3월에는 국제태권도련맹을 창설하였지만 남조선집권세력은 태권도를 자기들의 더러운 독재권력의 잔명을 유지하기 위한 지탱점으로, 폭압도구로 전락시키려고 악랄하게 획책하였다.
바로 이러한 때 최홍희선생의 애국적소망을 깊이 헤아려 그를 따뜻이 품어주시고 태권도의 참모습을 찾아주신분은 바로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조국을 방문한 최홍희선생을 만나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선생이 총재로 있으면서 국제태권도련맹을 세계적의의가 있는 조직으로 발전시킨것은 우리 민족의 커다란 자랑이라고, 우리는 선생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고있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을 경축하여 진행된 집단체조에서 태권도종목이 펼쳐지자 선참으로 박수를 쳐주시며 다른 나라 국가수반을 비롯한 고위급손님들에게 최홍희선생을 《태권도대장》이라고 소개하시면서 자랑스럽게 내세워주신 어버이수령님.
정녕 전체 인민이 민족의 정통무도인 태권도를 대중화, 생활화하여 태권도모국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이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뜨거운 손길아래 태권도는 비로소 자기의 참모습을 찾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정히 받드시여 청춘거리의 좋은 자리에 태권도전당을 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로 훌륭히 일떠세우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으며 우리 인민들이 태권도에 깊은 애착을 가질수 있게 사람들의 나이와 체질에 맞게 건강태권도와 로인태권도, 소년태권도를 창작하고 보급하도록 하시였다.
그리고 재능있는 태권도강자들을 키워내는 정연한 체계도 세우도록 해주시고 태권도과학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강력한 과학연구집단도 무어주시였다.
뿐만아니라 경치좋은 곳들에 태권도선수, 사범들을 위한 훈련기지들을 꾸리도록 하여주시였으며 나라가 어려운 조건에서도 선수들과 사범들의 영양공급과 생활보장에 필요한 문제들을 우선적으로 해결해주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태권도발전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아래 더욱 빛나고있다.
어버이수령님 탄생 100돐을 맞으며 태권도성지건설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태권도선수들을 위한 물질적보장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고 여러차례에 걸쳐 태권도선수들의 경기도 보아주시면서 신심을 북돋아주시였다.
뿐만아니라 국제경기들에서 우승의 영예를 지닌 태권도선수들과 감독들이 김일성청년영예상과 인민체육인칭호를 비롯하여 값높은 삶의 영예를 지닐수 있도록 대를 두고 길이 전할 뜨거운 은정도 거듭 베풀어주시였다.
그 사랑에 받들려 우리 태권도인들은 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를 비롯한 여러 국제경기무대들에서 람홍색공화국기를 세계의 하늘가에 높이 날리고 새로운 주체100년대를 더욱 빛내이는데 적극 이바지하였다.
하기에 우리 태권도선수들의 훌륭한 경기모습을 본 유럽의 어느한 나라 체육상도 《태권도가 이렇게 훌륭한 무술인줄 이제야 알게 된것이 부끄럽다. 우리는 태권도보급을 위해 학교들에 태권도를 정식과목으로 내오겠다.》라고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터놓지 않았던가.
이날 우리는 절세위인을 높이 모시여 우리 민족의 정통무도인 태권도는 약동하는 조선의 기상을 만방에 떨치며 앞으로도 영원히 빛을 뿌릴것이라는 확신을 안고 선수권대회장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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