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전역의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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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전역의 열풍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것을 자기의 숭고한 사명으로 하고있는 인민군대의 일본새가 확실히 다릅니다.》
며칠전 우리는 새로운 건설속도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는 강동온실농장건설장으로 취재를 갔다.
건설장에서는 우리 혁명군대의 비상한 창조본때가 힘있게 과시되고있었다.
벌써 자기의 완연한 자태를 드러내며 즐비하게 일떠선 수백동의 온실골조들, 관리 및 보장건물들, 방대한 살림집골조들…
여기서도 수십동의 온실과 물탕크를 비롯한 아름찬 건설대상을 맡아안고 치렬한 백열전을 벌리고있는 어느한 부대를 먼저 찾은 우리에게 량해를 구하며 취재를 거절하던 부대지휘관의 이야기가 아직도 귀전에 쟁쟁하다.
《우리 군인건설자들에게 있어서 제일 귀중한것은 시간입니다.》
그리고는 또다시 호각과 붉은 기발을 손에 들고 뛰여가던 지휘관.
과연 그의 말대로 건설장에서는 그야말로 시간과의 치렬한 전쟁이 벌어지고있었다.
포화에 솟구치는 물기둥도, 전우의 피로 물든 불타는 모래불도 보이지 않았지만 낮과 밤이 따로 없고 교대라는 말조차 없어진 땅, 건설자들모두가 완공의 시각을 향하여 폭풍치고 노도치며 내달리는, 그 격렬성과 가렬성에 있어서 시간과의 전쟁이라는 말로밖에 달리는 표현할수 없는 강동의 현실이였다.
시간과의 치렬한 전쟁을 벌리는 강동전역에서는 각 시공단위들간에 공사실적의 앞자리를 놓고 사회주의경쟁열풍이 세차게 일고있었다.
경쟁으로 날이 밝고 경쟁으로 날이 저무는 건설장에서 분과 초를 쪼개가며 이룩해가는 매일매일의 작업실적이 곧 부대의 전투력, 명예와 직결되여있기에 군관으로부터 병사에 이르기까지 불같은 열정과 기개를 깡그리 바치고있었다.
경쟁에는 이기고 지는것이 있기마련이지만 우리의 눈에 새겨진 군인건설자들의 모습은 놀라운것이였다.
어느한 부대 군인건설자들이 맡은 공사대상의 층막콩크리트치기에 진입하였을 때였다. 수백㎥에 달하는 콩크리트타입량을 하루동안에 해제낄 목표를 세우고 새벽부터 기세차게 돌진하는 이들에게 도전이나 하듯 하늘에서는 하루종일 비가 쏟아져내렸다. 자연의 도전은 이들에게서 적지 않은 시간을 앗아갔고 층막콩크리트치기는 밤이 깊도록 계속되였다.
이러한 곳으로 강력한 지원부대가 도착하였다. 이웃한 대상공사를 맡아가지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실적을 다투던 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이였다. 억수로 퍼붓는 비속에서 배로 증강된 건설력량으로 자연이 앗아간 시간을 되찾기 위한 격전이 벌어지고 층막콩크리트치기는 다음날 날밝기 전에 성과적으로 결속되였다.
경쟁단위들사이에 오가는 이러한 《지원포사격》은 부대별 작업결속시간이 긴장해질 때마다 도처에서 진행되고있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전투명령을 단 한치의 드팀도 없이 관철하는 길에 뜻도 마음도 하나가 되여 달리는 우리 군인건설자들의 숭고하고도 아름다운 정신세계가 안아온 경쟁열풍, 진정 그것은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서로 돕고 이끌며 집단적혁신을 일으켜나가는 고상한 공산주의적기풍이 뜨겁게 맥박치는 경쟁열풍이였다.
그렇다.
강동전역에서는 지금 폭염도 무색케 하는 뜨거운 열풍이 일고있다.
그 열풍은 인민의 복리를 위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원대한 구상실현에 불같은 충정의 마음으로 일떠선 우리의 군인건설자들이 일으키는 뜨거운 애국충정의 열풍, 집단적혁신의 열풍이다.
우리 군인건설자들의 거세찬 숨결, 힘찬 발걸음에 의하여 강동전역에서의 승전의 시각은 하루하루 눈앞의 현실로 다가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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