량천사가 전하는 이야기
페이지 정보
본문
량천사가 전하는 이야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은 민족성을 귀중히 여기고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적전통을 적극 살렸으며 그것을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 구현하였다.》
공화국의 함경남도 고원군 락천리에 있는 오랜 력사문화유적인 량천사는 753년에 건설된 건축물로서 그 규모와 력사에 있어서 우리 나라에서 손꼽히는 절의 하나이다.
량천사는 높은 건축예술수준을 보여주는 우리 민족의 귀중한 민족문화유산으로서 특히 절간단청을 연구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있다.
천수백여년의 력사를 자랑하며 고색창연한 빛을 뿌리는 량천사는 오늘 우리 당의 옳바른 민족유산보호정책에 의하여 오늘도 옛 모습그대로 훌륭히 보존관리되고있다.
민족유산보호사업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려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91(2002)년 6월 한적한 산골에 자리잡고있는 량천사에도 애국애족의 숭고한 자욱을 새기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량천사를 찾아주시였다는 감격적인 소식에 접한 이곳 강사가 옷매무시를 바로하며 그이께 고마움의 인사를 올리고 량천사에 대해 간단히 해설해드리였다.
그의 설명을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천천히 대웅전 돌계단을 오르시였다.
조국의 운명을 위해, 인민의 행복을 위해 높고 험한 길을 끊임없이 헤쳐가시는 우리 장군님을 류별나게 높은 돌계단으로 모시는것이 죄송스러워 일군들이 계단이 좀 높다고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그이께서는 대웅전의 계단이 높은것은 본래 그렇게 만든것일거라고 소탈하게 말씀하시며 그 높은 돌계단을 성큼성큼 오르시였다.
대웅전에 있는 크고작은 불상들과 무악도, 별지화를 비롯한 많은 력사유물자료들을 보아주신 어버이장군님께서는 그림들을 잘 그렸다고 하시면서 별지화와 인물화 등이 아주 특징적이며 중들의 비도덕적인 생활을 반영한 그림들은 중들의 어지러운 뒤생활을 폭로하는것으로 된다고 일깨워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천천히 걸음을 옮기시여 불상뒤에 걸려있는 그림들을 하나하나 보아주시였다. 그림들은 명주천에 금가루로 그린것으로 하여 오랜 세월이 흐른 오늘까지도 원색그대로 보존되여있었다.
옛날의 오랜 그림들을 잘 보존했다고 치하해주신 그이께서는 이어 우리 나라의 절간루정에서 제일 큰것으로 알려져있는 만세루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이곳 강사의 해설을 들으시며 만세루에 들어서신 장군님께서는 만세루가 우리 나라의 절간루정으로서는 제일 큰것 같다고 하시며 전망을 부감하시였다.
만세루를 자세히 둘러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만세루의 단청을 잘하지 못한 문제를 헤아리시고 그 원인과 해결방도들을 일일이 밝혀주시였다.
그이께서는 량천사는 오랜 기간 인민들의 계급의식을 마비시켜 봉건통치배들에게 순종하도록 설교하던 중들의 본거지로 되여있었지만 로동당시대에 와서 인민들이 즐겨찾는 문화휴식터로 되고있다고, 우리 나라에는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보여주는 귀중한 력사문화유적들이 많은데 그것은 우리 민족의 자랑이라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신중한 어조로 지난 시기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민족문화말살책동과 침략전쟁으로 말미암아 귀중한 력사유적들이 수많이 파괴되고 손상되였지만 로동당시대에 와서 원상복구되여 자기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드러내게 되였다고, 이것은 민족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킬데 대한 우리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고 힘주어 교시하시였다.
강사의 안내를 받으며 력사유적해설문판앞에 이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량천사는 753년에 세워진 절로서 정방산의 성불사나 구월산의 월정사보다 훨씬 더 먼저 세워졌다는데 그 말이 옳은것 같다고 긍정해주시였다.
계속하시여 그이께서는 지금 있는 건물이 17세기에 다시 세운것이라는데 대해서와 원상대로 보존된데 대해서 평가하시면서 력사유적을 잘 보존하는것은 나라의 민족문화유산을 빛내이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고 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력사유적들을 잘 보존관리하고 사람들속에서 그에 대한 교양을 잘하는것은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고 애국심을 높여주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강조하시고나서 력사유적들에는 우리 인민의 우수한 건축술과 뛰여난 예술적재능이 깃들어있는것만큼 보존관리사업에 특별한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량천사를 다녀가신 후에도 귀중한 민족문화유산을 더 잘 보존관리하도록 필요한 모든 대책을 다 세워주시는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절세위인의 그렇듯 뜨거운 민족애, 조국애가 있어 량천사는 이 땅에 뿌리박은 수많은 력사유적들과 함께 온 세상에 고색창연한 자기의 자태를 더욱 빛내일수 있게 되였다.
본사기자
관련링크
-
https://dprktoday.com/news/60902
260회 연결
- 이전글풍년농악소리 들려온다 22.10.05
- 다음글내 조국의 위대한 부름을 두고 22.10.0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