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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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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1,302회 작성일 22-10-17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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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가을​​

 

짙은 록음을 자랑하던 나무잎은 단풍드는 계절을 맞아 울긋불긋 화려하게 단장을 하고 솔솔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과 맑게 개인 푸르청청한 하늘은 사람들에게 유정한 정서를 안겨준다.

천고마비의 계절의 정서는 이뿐만이 아니다.

예로부터 가을은 수확의 계절, 기쁨의 계절이라고 하였다.

이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내 조국의 방방곡곡 그 어디에나 가을걷이풍경이 펼쳐졌다.

흥겹게 코노래를 부르며 이동식탈곡기를 다루는 운전공과 알알이 여문 누런 벼이삭을 세여보며 기뻐하는 농장원들의 얼굴에도 풍요한 가을을 안아온 기쁨이 한껏 어려있다.



해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자연의 계절이지만 탐스런 황금이삭을 흐뭇이 안아보는 이 나라 농업근로자들의 가슴은 어이하여 뜨겁게 젖어만 드는것인가.

과연 무엇이, 그 어떤 힘이 자연의 횡포한 도전을 이겨내고 이처럼 풍요한 가을을 맞이하게 하였던가.

위대한 어머니당의 손길이였다.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위한 새로운 농촌혁명강령을 제시하시고 온 한해 나라의 농사문제를 위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쳐오신 우리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은혜로운 사랑의 결실이였다.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것을 우리 국가의 존망과 혁명의 전도와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로 제시하고 농장들이 국가로부터 대부를 받고 상환하지 못한 자금을 모두 면제할데 대한 특혜조치도 취해주시고 비료와 농약을 비롯한 영농물자들을 제때에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대책도 세워주시였으며 우리의 군수로동계급들이 만든 능률높은 농기계들도 제일먼저 황남의 농업근로자들에게 안겨주시지 않았던가.

그렇다. 이 땅의 가을은 절세위인의 애국헌신, 위민헌신의 고결한 세계가 안아온 황금의 계절,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충성과 애국의 열정으로 불타는 보답의 계절이다.

장 철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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