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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의 75년에 걸친 연혁사는 우리 당이 혁명선렬들에 대한 도덕의리에 끝없이 충실하여온 력사, 혁명위업계승에 명줄을 걸고 혁명가후비육성에 정성을 기울여온 력사입니다.》
조선혁명을 이끌어 장장 70여성상 간고하고도 영광에 찬 길을 헤쳐온 위대한 조선로동당,
우리 당이 자기의 빛나는 로정에 승리의 별만을 아로새길수 있은것은 바로 혁명위업계승문제를 가장 중차대한 문제, 명줄과도 같은 사업으로 여기고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려왔기때문이다.
지금도 만경대혁명학원에 정중히 모셔져있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우러르느라면 혁명위업수행에서 혁명가후비육성문제가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헤아리시고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절세위인들의 한평생이 숭엄히 돌이켜진다.
해방후 그토록 할일이 많으셨지만 건국, 건군의 위업에 앞서 혁명투쟁의 길에서 먼저 떠나간 동지들의 유자녀들을 위한 만경대혁명학원부터 세워주시고 이 학원은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하여 싸우다 희생된 혁명가들의 자녀들을 훌륭한 민족간부로 키우는 학교이라고, 학원에서 공부하고있는 학생들은 아버지가 없지만 고아가 아니라고 하시며 원아들을 사랑의 품에 꼭 껴안아주시던 우리 수령님,
하늘을 메우며 진눈까비가 쏟아져내리던 주체86(1997)년 새해의 첫날아침 숫눈길에 첫 자욱을 내시며 아무리 힘들어도 찾아가봐야 하겠다고, 안가면 아이들이 섭섭해한다고 하시며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으시여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을 그대로 부어주시던 어버이장군님,
위대한 수령님들의 친혈육의 정과 사랑속에서 만경대혁명학원의 원아들은 어엿한 혁명가로 자라나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최고사령부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키는 친위병들이 되였고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사회주의건설시기를 비롯한 우리 혁명발전의 매 시기마다 수령님들의 뜻을 앞장에서 받들어나가는 나라의 기둥감들로 자라날수 있었다.
만경대혁명학원의 강화발전에 쌓으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은 오늘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빛나게 계승되고있다.
오늘도 우리 인민은 잊지 못하고있다.
민족의 어버이를 잃은 크나큰 상실의 아픔속에 맞이한 주체101(2012)년의 설명절에 즈음하여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
올해 설은 장군님을 잃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설인데 내가 학원학생들의 부모가 되여 명절을 함께 쇠야지 누가 쇠겠는가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뜨겁게 말씀하실 때 만경대혁명학원의 일군들도 울었고 원아들도 울었다.
어찌 그뿐이랴.
창립 70돐을 맞는 만경대혁명학원을 몸소 축하방문하시여 친어버이의 뜨거운 정을 부어주시고 몇해전 식수절에는 원아들과 함께 나무를 심으시며 혁명가유자녀들이 혁명의 대를 꿋꿋이 이어나갈 계승자들로 자라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이 세상 가장 위대한 스승으로, 자애로운 어버이로 모시였기에 만경대혁명학원은 혁명위업계승을 위한 혁명가후비육성의 원종장으로 되여 주체위업의 억년 청청함을 굳건히 담보하고있는것이다.
진정 만경대혁명학원 원아들을 자신의 살붙이로 귀중히 여기시며 사랑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품을 떠나 어찌 굳건히 이어지는 우리 혁명의 피줄기, 우리 위업의 명줄을 생각할수 있겠는가.
하기에 만경대의 원아들과 우리 인민들은 이렇게 말한다.
아버지원수님의 사랑과 믿음은 우리 원아들의 명줄이라고.
그 명줄을 굳게 간직한 우리 혁명의 원기둥, 원피줄기는 영원히 굳건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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