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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품에서 영생하는 애국지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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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구자
댓글 0건 조회 1,386회 작성일 23-09-0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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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품에서 영생하는 애국지사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탁월한 수령을 모시고 수령의 령도를 받을 때에만 인민대중은 력사의 자주적인 주체로 될수 있으며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해나가는 위대한 민족으로 될수 있습니다.》

얼마전 우리는 공화국창건 75돐을 맞으며 조선혁명박물관에 대한 참관을 진행하였다.

조선혁명이 걸어온 불멸의 력사를 곳곳마다에서 가슴뜨겁게 안아보게 하는 우리의 참관길은 어느덧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창건되던 잊지 못할 력사의 시기에 이르렀다.

공화국창건을 경축하는 평양시군중대회의 높은 연단에 서계시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숭엄한 영상, 군중대회에서 하신 수령님의 연설문과 수령님께서 친필로 몸소 작성하신 공화국정부정강원고 그리고 전국각지와 해외에서 성대히 진행된 공화국창건경축대회사진들을 비롯하여 박물관에 전시된 많은 사적물, 유물, 자료들…

공화국창건과 더불어 전해지는 가슴뜨거운 사연과 그 나날의 격정들을 새겨보며 우리는 전시된 사적물과 유물, 자료들을 주의깊게 돌아보았다.

《주체37(1948)년 9월 우리 인민의 삶과 행복의 보호자이고 인민주권의 참다운 대표자인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시여 건국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이십니다. 민족의 위대한 어버이 김일성동지께서는 한없이 숭고한 민족애를 지니시고 애국위업에 헌신한 애국지사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주시여 공화국의 력사와 더불어 그 이름 빛내이도록 하여주시였습니다. 여기에 전시된 사진들은 공화국의 초대 내각무임소상의 중임을 지녔던 리극로선생과 초대보건상의 중임을 지녔던 리병남선생의 사진입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품에 안기여 애국의 빛나는 삶을 누릴수 있게 되였다는 강사의 해설에 이끌리며 리극로리병남선생을 비롯한 조국통일상수상자들의 사진에로 눈길을 돌린 우리는 오래도록 발걸음을 뗄수 없었다. 길지 않은 그 순간에 너무도 많은것을 생각해보게 하는 그들의 인생행로였다.

왜적의 총칼앞에서도 민족의 얼을 지키려고 《조선어학회》 조직하고 애국정신을 고수하였다는 리극로선생, 조선의 독립을 인정받고저 피눈물을 흘리며 지경을 넘나들었고 해방후에는 미제와 분렬주의자들의 책동속에서 애국의 길을 찾아 애타게 몸부림치는 한낱 불우한 지사였던 선생이였다.

곡절많던 인생에 재생의 활력을 부어주시여 력사적인 민족대회합에도 불러주신 어버이수령님의 손길이 없었다면 평범한 학자에 불과하였던 리극로선생이 어떻게 되여 공화국창건사의 한페지에 당당히 오를수 있으며 또 애국의 빛나는 삶을 누릴수 있었겠는가.

리극로선생뿐이 아니였다. 이 땅에 생을 둔 한사람한사람의 삶을 따뜻이 보살펴주고 애국성업의 길에 내세워주는 그 크나큰 사랑과 믿음의 손길이 있었기에 자그마한 개인병원의 의사에 불과했던 리병남선생이 공화국의 보건상이라는 중책을 지닐수 있었고 서울의 평범한 전문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던 백남운선생은 공화국의 초대교육상의 중임을 떠맡을수 있었으며 허헌선생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초대의장이라는 영광을 받아안았다.

애국지사들의 빛나는 생의 자욱들을 더듬으며 전시된 사진들을 바라보느라니 그들의 모습에서 위대한 어버이의 품에 안기여 영광의 절정에 오른 환희와 긍지가 빛발치는듯 하였다.

조국과 민족이 기억하는 애국지사로 이름을 남기고 영생의 삶을 누리고있는 그들의 모습을 바라볼수록 우리의 생각은 더욱 깊어졌다.

태양의 따사로움이 있기에 만발하는 화원이 있는것이다.

그렇다. 성스러운 조선혁명의 나날들은 그대로 력사의 수난자로 시들어가던 사람들이 자주적운명개척의 위대한 스승, 민족운명개척의 탁월한 령도자의 손길을 따라 긍지높고 자랑스러운 우리 민족의 새 력사의 창조자들로, 혁명의 당당한 주인공들로 성장한 영광의 나날들이다.

그 위대한 성장의 력사속에 공화국의 창건과 더불어 빛나는 애국지사들이 있으며 그들이 성장한 나날속에 민족성원 한사람한사람을 따뜻이 보살펴주고 애국자, 혁명가로 키워주신 자애로운 어버이의 사랑의 숨결이 어리여있지 않은가.

정녕 애국의 뜻과 지향을 가진 사람들모두를 그 누구보다도 귀중히 여기시며 그들의 삶과 운명을 따뜻이 보살펴주시고 민족운명개척의 주인공들로 당당히 내세워주신 어버이수령님의 사랑의 손길을 우리 인민은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잊을수 없다.


- 조선혁명박물관 -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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