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의 대를 굳건히 이어주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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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의 대를 굳건히 이어주시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는 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 총련을 애국애족의 선각자, 애국충정의 모범, 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로 키우신 탁월한 령도자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운명의 수호자이십니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재일조선인운동이 세계해외교포운동의 빛나는 본보기로 자랑떨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총련일군들을 만나실 때마다 나는 언제나 동무들과 함께 있다고, 우리는 운명을 같이해야 할 한집안식솔이라고 한량없는 믿음을 안겨주시며 애국위업의 강화발전을 위해 기울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로고와 심혈은 재일조선인운동사의 갈피마다에 뜨겁게 새겨져있다.
지금으로부터 25년전인 주체84(1995)년 3월 2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을 방문한 총련중앙상임위원회의 책임일군들을 몸가까이 불러주시였다.
이역의 미더운 전사들을 한품에 안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난해 애도기간에 총련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추모하는 행사들을 잘 조직하였다고,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어버이수령님을 잃은 크나큰 슬픔을 조국인민들과 함께 나누었으며 그처럼 참기 어려운 상실의 아픔을 당하고도 신심과 용기를 잃지 않고 우리 당에 대한 절대적인 신념을 간직하고 분연히 일떠나 총련애국사업을 힘있게 전진시켰다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계속하여 그이께서는 총련을 조직사상적으로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해주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중요하게 강조하신 문제가 바로 새세대들에 대한 사상교양문제였다.
일찌기 재일조선인운동의 명맥은 자라나는 새세대들에 의해 이어지며 총련의 앞날은 청년들을 어떻게 준비시키는가 하는데 달려있다고 가르쳐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날도 혁명의 3세대, 4세대들에 대한 교양은 혁명의 운명과 관련되여있으며 이것은 총련에서나 조국에서나 다같이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다고 하시면서 특히 일본에서 나서자란 3세대, 4세대동포들은 지난날 나라잃은 설음을 직접 체험해보지 못하였으며 조국이 얼마나 귀중하고 고마운가 하는것을 잘 알지 못한다고, 새세대동포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이르시였다.
…총련은 조국과 운명을 같이하면서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하며 나아가서 온 세계의 자주화위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여야 한다. 그러자면 총련에서 3세대, 4세대동포들 그리고 5세대, 6세대동포들도 잘 키워 그들이 대를 이어 총련애국위업을 빛나게 계승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은 총련일군들의 가슴마다에 애국의 지침으로 깊이깊이 새겨졌다.
당시 총련을 둘러싼 정세는 매우 엄혹하였다. 일본반동들은 우리 공화국이 시련을 겪고있는것을 기화로 총련을 무너뜨리려고 피눈이 되여 달려들었다. 일본반동들이 주되는 목표로 삼은것은 새세대동포들이였다. 일본반동들은 그들을 애국의 길에서 떼여냄으로써 재일조선인운동의 대를 끊어놓으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였다.
바로 이러한 때 위대한 장군님께서 총련의 새세대들이 자기 수령, 자기 조국을 믿고 애국의 한길을 변함없이 걸어나갈수 있게 하는 참으로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신것이다.
총련의 3세대, 4세대동포들이 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도록 잘 교양하고 조선의 넋, 민족의 넋을 지니도록 하여 몸은 비록 부르죠아생활양식이 판을 치는 일본땅에 있어도 마음은 언제나 내 나라, 내 조국과 함께 있다는 정신을 가지고 주체조선의 해외공민으로서 떳떳이 살아나가도록 하라는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뜻이였다.
그이의 가르치심은 총련일군들의 가슴속에 애국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주고 재일조선인운동에 새로운 활력을 부어주었다.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총련은 모든 일군들이 새세대동포들속에 깊이 들어가 살며 일하는것을 제도화하였으며 조국통일운동과 민족권리옹호운동, 문화체육활동을 비롯한 여러가지 대중운동들을 활발히 전개해나갔다. 이 과정에 새세대동포들의 애국적열의는 비상히 높아졌다.
《자기 수령, 자기 령도자에 대한 신념을 굳게 가지고 자기 조국, 자기 민족을 위한 총련애국사업에 한생을 다 바치자!》, 《1세, 2세들처럼 3세, 4세들도 조국과 함께!》, 이것이 그들의 가슴속에 깊이 뿌리내린 애국의 신념이고 좌우명이였다.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을 일심단결의 힘으로 과감히 뚫고헤치며 애국위업의 한길을 억세게 걸어가는 총련의 앞장에는 미더운 새세대들이 서있었다. 일본반동들의 반총련책동이 매일, 매 시각 악랄하게 감행되는 속에서도 새세대동포들이 총련조직의 두리에 굳게 뭉쳐 일본반동들의 악랄한 총련말살책동을 과감히 짓부시며 애국운동의 담당자로서의 무거운 책임과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할수 있은것은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통찰력으로 총련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애국위업의 명맥을 굳건히 이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위대한 장군님을 따르고 받들던 그 순결한 충성의 마음을 변함없이 간직하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애국위업의 한길을 끝까지 가려는것은 오늘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한결같은 의지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뿌려주시던 태양의 찬란한 빛발은 영원토록 총련의 앞길을 밝혀준다는 확신안고 신심드높이 나아가는 그들의 앞길은 그 누구도 가로막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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