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페이지 정보
본문
고백
어제 저녁이였다.
하루일을 넘쳐수행한 기쁨을 안고 따뜻한 분위기속에서 저녁식사를 마친 나는 TV를 마주하고앉았다.
내 조국의 각지에서 이룩된 기쁜 소식들에 이어 TV에서는 절절한 서정가요가 울려나왔다.
가요 《고백》이였다.
그 누가 그 누가 불러서 그 품에 안기랴
심장이 심장이 불타서 꿈에도 안기네
…
우리 인민 누구나 사랑하는 노래 《고백》을 속으로 따라부르느라니 생각도 깊어지였다.
고백, 단순히 누구에게나 쉬이 할수 없는 말, 마음속생각을 솔직히 터놓는 말이라고 하기엔 그 의미가 너무도 이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가사의 구절구절을 새겨보는 나의 눈앞에 지나온 생활, 내가 태여나서 보고 듣고 느껴온 모든것들이 주마등처럼 떠올랐다.
태여나면 애기궁전, 자라나면 소년궁전이라는 노래의 구절들이 나의 어린시절에도 깃들었고 나이가 들도록 아직 다 모르는 따뜻한 손길이 항상 나를 감싸고있음을 새삼스레 느끼였다.
자연의 재앙을 순간에 가셔버리고 험한 진창길도 남먼저 걸으시며 이 땅의 평범한 농장원들에게 사랑의 선물들과 현대적인 살림집입사증을 가슴가득 안겨주시면서도 우리 원수님 인민들에게 먼저 《고맙습니다!》라고 자신의 마음속고백을 터놓으실 때 우리 천만군민은 뜨거움으로 목이 꽉 메여 《경애하는 원수님, 정말 고맙습니다.》라는 심장의 고백으로 눈물의 바다를 이루었다.
하다면 이것을 어찌 우리 농장원들의 마음속에서만 우러나오는 고백이라고만 하랴.
못난 자식, 병든 자식 차별없이 뜨거운 정으로 감싸안아주는 고마운 우리 당의 품속에서 인생의 새 출발을 한 청년들이 격정을 쏟던 그 진정도, 무료교육과 무상치료제의 혜택속에서 배움의 나래와 무병장수를 노래하는 아이들과 인민들의 마음속에 간직된 그 진정이 다 고백인것이다.
우리의 모든 생활이, 그속에서 느끼는 감정들이 속속들이 가사가 되여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는 저 노래…
정녕 인민을 스승으로, 하늘로 내세우고 우리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인민을 받들겠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같이 뜨거운 진정이 천만군민의 심장을 그렇듯 뜨겁게 달구고있는것이다.
이런 정속에서 어버이와 인민의 고백이 오고간다.
TV에서 나오는 노래의 세계속에 깊이 빠져든 나는 마음속으로 굳게 다짐하였다.
우리 인민을 끝없이 위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에 더 많은 일을 하여 나라를 더 잘 떠받드는것으로 자신의 본분을 다하겠다는것을.
김 세 령
관련링크
-
https://dprktoday.com/news/61346
226회 연결
- 이전글포화속에서 열린 경공업전람회 22.10.26
- 다음글우수한 우리의 민족어를 사랑하라 22.10.2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