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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녀성사랑의 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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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1,180회 작성일 22-10-29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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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녀성사랑의 화원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은 우리식 사회주의를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신뢰하고있으며 삶의 터전이고 행복의 보금자리인 사회주의락원을 지키고 꽃피워나가는데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고있습니다.》

언제인가 공화국을 방문하였던 한 외국인은 이렇게 물은적이 있다.

《조선에서도 파업이 일어납니까?》

그때 그를 안내하던 일군은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고있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고있으며 근로자들이 국가로부터 안정된 일자리와 훌륭한 로동조건을 충분히 보장받고있는 공화국에서는 파업이 일어날수 있는 사회경제적조건이 없다고 이야기해주었다.

그런데 얼마전 대평지구 살림집건설장에서 나는 녀성근로자들이 일으킨 파업아닌 《파업》을 목격할수 있었다.

평양시려단이 맡은 고층살림집건설장에 도착하니 한 지휘관과 녀성소대장이 서로 싱갱이를 벌리고있었다.

《안되오! 절대로 안돼! 녀성소대는 무조건 내부미장작업만을 진행해야겠소.》

《남자들이 타는 발판을 녀자들이 타지 못한다는 법이야 없지 않습니까. 우리 녀성들을 외부타일붙이기작업에 참가시키지 않는다면 우리 소대전체는 오늘 작업에 착수하지 않겠습니다.》

《하, 이건 완전히 〈파업선언〉이로구만!

녀성들에게 위험한 작업을 시키지 않게 되여있다는거야 우리 공화국의 법이 아니요. 동무들도 그걸 모르지 않겠는데…

그래 날더러 법을 위반하라는거요? 그리고 동무들도 공공연히 〈위법행위〉를 하겠다는건가?》

지휘관이 엄포를 놓았지만 녀성소대장은 물러설 잡도리가 아니였다.

그들의 모습을 한동안 바라보느라니 생각이 깊어졌다.

되새겨보면 참다운 녀성중시, 녀성존중의 화원이 펼쳐진 우리 공화국에서는 녀성들의 로동조건보장을 위해 얼마나 많은 특혜들이 베풀어지고있는가.

녀성들이 힘들고 건강에 해로운 작업을 할수 없고 젖먹이아이를 가졌거나 임신한 녀성근로자들에게는 야간작업을 시키는것이 법적으로 금지되여있으며 정기휴가외에 산전산후휴가가 더 차례지고 3명이상의 어린이가 있는 녀성에게는 하루에 6시간 일하면서도 남자들과 꼭같은 정액생활비를 받고있는것이 공화국의 현실이다.

하기에 우리 녀성들은 세상에 둘도 없는 녀성들의 락원에서 살고있는 한없는 긍지와 보람을 안고 보답의 마음에서는 차이가 있을수 없다고 하면서 부강조국건설의 일익을 담당한 힘있는 력량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일터마다에서 아글타글 노력하는것이며 여기 대평지구 살림집건설장에서는 이렇듯 류다른 《파업》까지 펼쳐지게 되였던것이다.


 


 

- 사회의 각 부문에서 혁신자의 영예를 빛내여가는 공화국의 녀성들 (자료사진) -


이런 생각에 잠겨있느라니 이와는 또다른 파업이 머리속에 떠오르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얼마전 어느 한 출판물에는 세계최저를 기록하고있는 남조선의 출생률은 지난해에 또다시 기록을 갱신하였는데 그 원인은 녀성들이 아이를 낳으려 하지 않기때문이라고 하면서 이에 대해 한 남조선녀성이 《우리는 출산파업중》이라고 말하였다고 전하는 기사가 실리였다.

《출산파업》, 이것은 남조선사회전반에 만연되고있는 녀성천시풍조에 대한 일종의 항거의 표시라 해야 할것이다.

그것은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지금 남조선에서 절대다수 녀성들이 녀성이라는 리유아닌 리유로 취업과 생활조건보장 등 모든 면에서 극심한 차별대우를 받고있으며 하여 결혼, 해산과 같은 녀성으로서의 초보적인 권리조차도 누리지 못하고있기때문이다.

결국 이러한 사회적페단은 남조선녀성들속에서 《출산파업》이라는 류다른 파업까지 생겨나게 하였던것이다.

녀성존중의 화원에서 보답의 마음이 낳은 《파업》과 녀성천시에 항거하는 《출산파업》.

이것을 놓고서도 참다운 녀성인권이 보장된 사회가 과연 어디인가를 명명백백히 알수 있다.

김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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