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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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무대》
어제 일요일 대동강유보도에서 산보를 할 때였다.
유정하게 흘러가는 대동강물결을 바라보며 유보도를 거닐던 나의 귀전에 문득 앞서 걷는 로인내외의 이야기가 들려왔다.
《유보도에 나와 이렇게 산보를 하며 운동을 하면 머리가 맑아지고 마음이 절로 젊어진다니.》
《두말할거나 있소. 나도 한 10년은 젊어진것 같수다.…》
로인내외의 이야기를 들으며 다시금 주위를 둘러보니 대동강반에서는 수도시민들의 제나름대로의 정서생활이 흘러가고있었다.
경쾌한 음악선률에 맞추어 체조를 하는 로인들이 있는가 하면 유보도의 의자에 앉아 사랑을 속삭이는 청춘남녀들의 모습도 보이고 이채롭게 꾸려진 공원들에서 장기와 윷놀이를 하며 승부를 겨루는 사람들도 눈에 띄웠다.
정말이지 나라의 혜택속에 즐겁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우리 인민들의 생활을 엿볼수 있는 대동강반의 풍경이였다.
훌륭하게 변모된 대동강기슭에서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는 인민들의 행복넘친 모습을 바라보느라니 대동강기슭을 인민들의 문화휴식터로 훌륭히 전변시켜주신 절세위인들의 헌신의 로고가 다시금 뜨겁게 어려왔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대동강기슭에 석축공사도 하고 나무도 많이 심어 인민의 문화휴식터로 더 잘 꾸릴데 대한 구상을 하시고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도 하나하나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아래 훌륭히 전변된 대동강기슭.
도시구획안의 강하천들은 호안정리와 유보도공사를 현대적추세에 맞게 잘하며 그 주변을 공원화, 유원지화, 수림화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대동강기슭의 면모를 더 일신시켜 시민들의 문명한 생활에 적극 이바지하도록 하기 위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취해주신 사랑의 조치들에 의해 우리의 대동강은 또 얼마나 몰라보게 변모되였는가.
대동강호안을 규모있게 다듬고 갖가지 나무를 심어 조성한 풍치림들, 현대미와 자연미를 결합하여 편리하게 꾸려진 공원들과 휴식터들, 유보도를 따라 늘어선 특색있게 생긴 가로등들…
비단 이뿐이 아니다.
대동강기슭에 돛배마냥 쌍기둥을 이루며 훌륭히 일떠선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이며 불야경을 자랑하는 창전거리, 자기의 특색있는 건축미를 자랑하며 일떠선 인민야외빙상장과 류경원, 출렁이는 대동강의 물결우에 떠있는 종합봉사선 《무지개》호를 비롯하여 인민사랑의 결정체들은 또 얼마나 우리의 마음을 흐뭇하게 해주는가.
- 미래과학자거리와 인민야외빙상장, 류경원 -
자연이 준 경치도 아름답지만 위대한 로동당시대가 펼치는 새라새로운 우리의 멋, 사회주의문명의 희한한 별천지로 하여 더더욱 아름다운 내 나라, 내 조국강산이다.
진정 절세위인의 인민에 대한 뜨거운 헌신의 사랑속에서, 희한한 창조물의 세계속에서 우리 인민이 누려오는 행복의 폭과 심도를 과연 무엇으로 잴수 있단 말인가.
이런 생각을 하느라니 대동강유보도가 단지 사람들의 거님길로만 안겨오지 않았다.
그것은 절세위인들의 은정속에 우리 인민의 문명한 문화정서생활의 활기와 랑만이 끝없이 펼쳐지는 행복의 《무대》로 나의 가슴속에 새롭게 안겨왔다.
풍치수려한 대동강기슭에 울려퍼지는 《세월이야 가보라지》의 노래를 흥겹게 들으며 나는 걸음을 옮기였다.
김 경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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