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산과 들을 바라보며
페이지 정보
본문
푸르른 산과 들을 바라보며
날이 갈수록 황금산, 보물산으로 눈부시게 전변되는 내 조국의 모습을 바라보며 얼마전 나는 국토환경보호성 중앙양묘장을 찾았다.
키높이 자란 스트로브스소나무들이 싱싱한 푸른 모습을 자랑하며 끝없이 설레이고 넓은 부지에 전개된 나무모포전들과 구내길을 따라 심은 여러 수종의 나무들, 규모있게 들어앉은 야외재배장들과 온실, 과학연구실, 과학기술보급실 등이 정겹게 바라보이는 양묘장은 그야말로 한폭의 명화를 방불케 했다.
- 공화국의 국토환경보호성 중양양묘장 -
양묘장의 곳곳을 돌아보느라니 지금으로부터 8년전 11월의 뜻깊은 그날 훌륭히 건설된 이곳을 찾으시여 그처럼 열렬히 호소하시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음성이 귀전에 들려오는것만 같았다.
벌거벗은 산림을 그대로 두고 이제 더는 물러설 길이 없다고, 전후복구건설시기 온 나라가 떨쳐나 재더미를 털고 일떠선것처럼 산림복구를 자연과의 전쟁으로 간주하고 전당, 전군, 전민이 총동원되여 산림복구전투를 벌리자고…
자신의 피와 땀, 온넋을 바쳐 이 조선을 더욱 풍요하게 하고 세상에서 제일 멋있게 꾸리실 철석의 의지를 안으시고 현지지도의 길에서도 울창한 산림을 보시면 산림조성과 관리에 이바지한 그곳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애국적삶을 값높이 빛내여주시고 재난이 휩쓴 피해복구지역들을 찾으시였을 때에도 치산치수사업을 잘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며 정력적인 령도로 우리 조국땅에 푸른 숲의 새 력사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찬바람 불어와 떨어진대도 흙이 되여 뿌리를 덮어주는 잎새처럼 조국이라는 거목을 떠받드는 길에 자신을 다 바치실 열망으로 심장을 끓이시며 때로는 인민군장병들, 혁명학원 원아들과 함께 나무를 심으시며 김정일애국주의가 우리 인민의 넋으로 뿌리내리도록 현명하게 이끄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불멸의 령도속에 우리 조국의 산과 들은 푸른 숲 우거진 금수강산으로 나날이 변모되고있다.
어제날 간고했던 고난의 상처자리와도 같이 가슴아픈 시련의 흔적들이 력력하던 이 땅에 수림화, 원림화의 새 력사가 펼쳐져 황금산, 보물산을 노래하며 나날이 새 모습을 펼쳐가는 사회주의 내 조국강산,
진정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산림복구를 자연과의 전쟁으로 간주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경애하는 그이께서 중앙양묘장에서 울려주신 산림복구전투의 포성은 우리 인민모두를 나라의 산림을 복구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게 한 원동력으로, 위대한 새시대를 창조하는 또 하나의 시대적흐름으로 되게 하지 않았던가.
전쟁에서 전략과 전술을 어떻게 세우는가에 따라 그 승패가 좌우되듯이 산림복구사업도 전망성있게 계획적으로 진행하여야 보다 큰 성과를 거둘수 있다.
전쟁에서 그 어떤 요행수나 형식주의가 조금도 허용될수 없는것처럼 산림복구를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도 겉치레와 눈가림식이 통할 자리는 그 어디에도 없다.
전선과 후방이 따로 없이 립체적으로 진행되는것이 전쟁일진대 산림복구를 위한 투쟁도 산간지대와 벌방, 도시가 따로 없이 립체적으로, 산림보호일군들만이 아니라 온 나라 전제 인민이 떨쳐나설 때 커다란 성과를 거둘수 있다.
바로 이런 애국의 마음과 열정을 안고 조국산천을 더 풍치수려하고 갖가지 열매들이 주렁지는 행복의 무릉도원으로 전변시키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원대한 구상을 충직하게 받들어가는 우리 인민의 불굴의 투쟁에 의해 내 조국은 인민의 만복이 꽃펴나는 사회주의락원으로 더욱더 변모되여가고있는것이다.
그렇다. 산림과 전쟁! 너무도 인연이 먼 두 개념이다.
그러나 이 땅에서는 그것이 결합되여 힘차게 울리는 위대한 전변의 력사,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력사가 펼쳐지고있으니 온 나라 방방곡곡에 뜨겁게 굽이치는 애국의 숨결과 더불어 조국의 산과 들은 날로 더욱 푸르러갈것이다.
김 은 별
관련링크
-
https://dprktoday.com/news/61742
232회 연결
- 이전글고산땅이 전하는 어버이사랑 22.11.11
- 다음글호평을 받은 기능성화장품 22.11.1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