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게 웃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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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게 웃어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을 떠메고나갈 앞날의 주인공들인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는 아까울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공화국의 수도 평양의 풍치수려한 대동강기슭에는 우리 원아들의 행복의 요람으로 훌륭히 솟아있는 평양육아원이 있다.
지금쯤 원아들이 무엇을 하고있을가 하는 생각으로, 한시바삐 원아들의 행복넘친 모습을 보고싶은 충동으로 하여 평양육아원을 찾는 우리들의 발걸음은 나는듯이 가벼웠다.
울창하게 자란 나무들사이로 청고운 새들의 지저귐소리를 들으며 평양육아원에 이르니 마침 마당가에서 뛰여노는 아이들의 밝고 명랑한 모습이 안겨들었다.
하나같이 곱고 보동보동한 원아들, 여러가지 유희기재들을 리용하며 마음껏 웃음을 터뜨리는 아이들의 모습은 세상에 부러운것없이 행복하게 자라는 행복동이들의 모습 그대로였다.
아이들의 밝고 행복한 모습에 이끌려 평양육아원에 들어서니 황홀한 신비경이 펼쳐졌다.
동화속의 룡궁인가, 저 하늘의 별나라인가 온통 신비경을 이룬 벽이며 천정을 바라보느라니 이처럼 멋있는 집을 원아들에게 안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사랑에 눈굽이 젖어들었다.
《주체103(2014)년 10월 25일 완공된 우리 평양육아원에 찾아오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원아들에게 제일 좋은 멋쟁이집을 안겨주게 되니 하늘의 별이라도 따온듯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고 하시였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최정실원장의 목소리는 젖어있었다.
원아들에게 별천지와도 같은 훌륭한 집을 안겨주게 된것이 얼마나 기쁘시였으면 우리 원수님 하늘의 별이라도 따온듯 하다고 하시였으랴 하는 생각으로 뜨거워지는 마음안고 우리는 1층에 있는 놀이실에 들려보았다.
그곳에서는 3살, 4살난 어린이들이 갖가지 놀이기재들을 가지고 마음껏 뛰놀고있었다.
무지개빛갈의 미끄럼대들에서 지쳐내리는 어린이가 있는가 하면 뽈욕조속에 들어가 공들을 던지며 캐득캐득 웃어대는 어린이도 있었고 제법 운전사마냥 놀이차를 운전하는 어린이도 있었다.
놀이실에 한번 들어오면 아이들이 놀음에 정신이 팔려 도무지 나갈념을 하지 않아 애를 태우는적이 한두번이 아니라는 보육원 김은실녀성의 말을 즐겁게 들으며 우리는 교양1반으로 걸음을 옮겼다.
《동무들, 우리의 집을 어느분이 지어주셨습니까?》
《아버지원수님께서 지어주셨습니다.》
보육원의 물음에 또랑또랑 대답하는 원아들의 밝고 명랑한 모습을 보느라니 우리의 가슴은 뜨거워졌다.
아이들은 정을 준것만큼 따른다는 말이 있다.
육아원을 처음으로 찾으시였던 그날 푸짐한 식탁과 따뜻한 보금자리, 훌륭한 교육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는것은 아이들을 잘 키우는데서 선결조건이라고 하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제일 훌륭한 명당자리에 아이들의 사랑의 집을 마련해주도록 조치도 취해주시고 여러차례 건설현장을 찾으시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육아원이 완공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고는 또다시 현지에 나오시여 구석구석에 이르기까지 친어버이의 정을 돌려주시였다.
하기에 우리의 철부지원아들은 자기들을 제일 고와하시고 자기들에게 이 세상 모든 행복을 다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리의 아버지라 소리높이 부르며 그이품에 저저마다 안겨든것이다.
정녕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은 식사실에도, 아이들이 리용하는 집기류에도, 교양실들과 잠방, 치료병동을 비롯하여 육아원의 구석구석에 이르기까지 깃들어있으니 낳아준 부모는 곁에 없어도 친부모보다 더 뜨겁고 자애로운 사랑의 품에 안겨사는 우리 원아들처럼 행복한 아이들이 또 어디 있으랴.
평양육아원 의사 허정실녀성의 이야기 또한 우리의 가슴을 적셔주었다.
그는 우리에게 원아들이 당의 은정속에 갖가지 보약들과 영양식품들을 정상적으로 먹으며 튼튼히 자라고있다고 하면서 아이들모두가 키와 몸무게가 자기 나이에 해당한 기준을 넘어선다고 자랑하였다.
평양육아원을 나서며 우리는 생각했다.
원아들의 얼굴마다에 밝게 피여나는 명랑한 웃음꽃은 정녕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불멸의 헌신을 밑거름으로 하여 피여난 후대사랑의 귀중한 결정체이거니 그 따사로운 해빛을 안고 내 조국의 꽃송이들아! 더 밝게 웃어라, 더 활짝 피여라.
- 행복한 평양육아원의 원아들 (2022년 9월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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