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동지애의 숭고한 서사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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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동지애의 숭고한 서사시 (8)
영생하는 혁명시인
조선혁명박물관의 《혁명전우관》에는 우리 나라의 첫 혁명송가 《조선의 별》을 창작한 혁명시인 김혁동지의 자료도 전시되여있다.
하다면 어떻게 되여 김혁동지는 당도 정권도 없었고 혁명의 승리도 기약할수 없었던 그 시기 이렇듯 훌륭한 혁명송가를 세상에 내놓을수 있었던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청년시절에 내 주위에는 동지들이 많았다. 그들가운데는 인정적으로 사귄 친구들도 있었고 투쟁과정에 뜻을 같이하면서 얻은 동지들도 있었다. 그 한명한명의 동지들은 모두가 억만금을 주고서도 바꿀수 없는 귀중한 사람들이였다.
우리 후대들이 혁명시인이라고 부르는 김혁도 바로 그런 동지들중의 한사람이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김혁동지를 처음으로 만나신것은 주체16(1927)년 여름이였다.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가 비록 처음 만나지만 다같이 나라를 찾으려는 큰뜻을 품고 조국산천을 떠나온 청년들인것만큼 손잡고 함께 일해보자고 하시면서 김혁동지에게 조선혁명의 임무와 그 수행방도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우리 수령님께서 주신 가르치심들은 진정 갈길을 몰라 방황하던 김혁동지가 혁명적성장에로의 첫걸음을 뗄수 있게 한 귀중한 사상정신적자양분이였다.
강사로부터 이런 이야기를 듣는 우리의 생각은 깊어졌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불같은 열정을 지닌 김혁동지를 각별히 아끼고 사랑하시였다.
조국과 민족을 위한 참된 투쟁의 길에 들어선 그에게 대중교양사업과 출판활동 등 어렵고 중요한 과업들을 맡겨주시여 혁명실천속에서 단련하도록 하시고 단독임무를 주어 떠나보내실 때에는 두손을 뜨겁게 잡으시고 혁명을 하자니까 이런 리별도 있는것이 아니겠는가고 서운함을 금치 못하신 우리 수령님,
남달리 혁명에 충실하고 의식수준이 높은 그를 우리 수령님께서는 《ㅌ. ㄷ》와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의 핵심성원, 첫 당조직성원, 혁명적출판물 《볼쉐비크》의 주필, 조선혁명군의 지휘성원으로 어엿이 키워주시였다.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의 절대적인 믿음, 무한대한 사랑속에 참다운 혁명가로 성장하였기에 김혁동지는 혁명을 위해 하나밖에 없는 꽃다운 청춘을 아낌없이 바칠수 있은것 아니던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김혁동지와 함께 보내신 나날은 길지 않다. 하지만 우리 수령님께서는 김혁동지를 한생토록 잊지 못해하시며 동지적사랑을 끝없이 부어주시였다.
《김혁이 우리의 곁을 떠나간 때로부터 반세기이상의 세월이 흘러갔다. 그러나 혁명때문에 밤도 패고 배도 곯고 발도 얼구면서 만주의 설한풍속을 헤쳐가던 김혁의 모습은 지금도 내 눈앞에서 사라지지 않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쓰신 이 구절을 통해서도 우리는 김혁동지에 대한 수령님의 동지적사랑과 의리가 얼마나 뜨겁고 열렬한것인가를 잘 알수 있다.
강사는 우리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 생전에 사진 한장 남기지 못한 김혁동지를 영생의 모습으로 빛내주시기 위해 친히 반세기이전의 길림시절을 더듬으시며 그의 반신상을 완성시켜 대성산혁명렬사릉의 맨 앞줄에 세워주신 사실에 대하여서도 감명깊게 들려주었다.
그렇다.
혁명송가 《조선의 별》, 정녕 그것은 단순히 문학적재능의 산물이기 전에 고결한 인품과 숭고한 덕망을 지니신 민족의 태양, 절세의 위인을 맞이한 끝없는 감격과 기쁨, 그이를 영원히 높이 모시고 끝까지 따르려는 김혁동지의 진심의 고백이고 심장의 웨침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리도 사랑하시고 잊지 못해하신 김혁동지의 고귀한 한생을 영광의 절정에서 더욱 빛내여주신분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이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김혁동지를 참다운 혁명투사의 전형으로 높이 평가하시면서 그가 창작한 혁명송가 《조선의 별》을 종자로 하여 시대의 기념비적혁명영화를 만들도록 하시였으며 김혁동지를 따라배울데 대한 구호도 제시해주시였다.
태양의 품에 안긴 전사의 생은 영원하다.
김혁동지는 오늘도 불멸의 혁명송가 《조선의 별》과 더불어 영생하고있다.
이런 생각을 하며 우리는 참관길을 이어갔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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