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강반의 우수한 민족문화유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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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강반의 우수한 민족문화유산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력사유적유물들은 우리 선조들이 투쟁과 창조적활동을 통하여 이룩한 귀중한 유산이며 후세에 길이 전해갈 민족의 재부입니다.》
민족의 력사와 문화가 비껴있는 공화국의 수도 평양의 대동강기슭에는 우리 선조들의 슬기와 재능이 어려있는 문화유적들이 옛 모습그대로 보존되여있다.
오랜 력사를 가지고있는 대동문이며 자랑높은 련광정 그리고 평양종이 어울려 아름다운 화폭을 이루고있는 대동강반은 우리 인민들이 언제나 즐겨찾는 곳이다.
련광정과 대동문, 평양종은 보면볼수록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게 한다.
장중하면서도 우아한 대동문은 오늘도 재능있고 지혜로운 우리 선조들의 건축술을 훌륭히 보여주고있다.
무지개모양으로 된 출입문과 정교하게 쌓아올린 축대, 그우에 세운 2층문루, 네 모서리의 기둥을 안으로 약간 기울여 세운 능숙한 솜씨와 합각지붕의 부드러운 물매, 경쾌하면서도 무게있는 처마 등은 볼수록 안정감과 장쾌한 감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대동강기슭의 련광정은 자기의 독특한 자태로 풍치를 돋군다.
우리 나라 루정건축의 대표적인 걸작의 하나인 련광정은 예로부터 독특한 건축미와 수려한 주변경치로 하여 관서8경의 하나로, 아름다운 평양의 자랑으로 되고있다.
금방 날아갈듯한 크고작은 합각지붕이며 두개의 건물을 덧붙여 하나의 루정건물을 이룬 건축형식은 우리 나라 루정건축에서 손꼽히는것이다.
하기에 오랜 옛날부터 련광정은 그 풍치가 뛰여나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저마다 시상을 고르며 붓을 들었다고 한다.
련광정에는 고려시기의 이름난 한 시인이 대동강기슭의 부벽루에 올라 아름다운 경치에 취하여 시의 서두를 떼고는 글귀가 더 생각나지 않아 붓대를 꺾고말았다는 일화가 전해지고있다.
대동강기슭에 있는 평양종도 우리 민족의 귀중한 문화유산의 하나이다.
1726년에 주조완성된 평양종은 우람하면서도 조화롭고 균형이 잘 잡혀있으며 종머리에 새긴 룡의 조각도 섬세하고 실감이 있어 우리 선조들의 주조기술의 우수성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우리 나라에서 손꼽히던 종들중의 하나였던 평양종은 모양이 아름답고 그 소리 또한 장중하여 일찍부터 《평양의 명물》로 일러왔다.
평양인민들의 생활과 뗄수없이 련관되여있고 외래침략자들을 물리치는데서 중요한 방위신호수단이였던 평양종소리는 지난 세기초 일제가 우리 나라를 강점한 후로는 사라지고말았었다. 그러던 평양종이 해방후 새 조선의 탄생과 더불어 더욱 뜻깊은것으로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처음으로 맞는 양력설날인 주체35(1946)년 1월 1일 0시에 평양종을 치도록 하시여 우리 인민들에게 해방의 감격과 기쁨을 더해주시였다.
공화국의 수도 평양의 풍치수려한 대동강반의 민족문화유산들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의 야수적폭격에 의하여 심한 피해를 입었으나 우리 당의 민족유산보호정책에 의하여 옛 모습대로 훌륭히 복구되여 오늘도 우리 근로자들이 즐겨찾는 문화휴식터로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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