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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다른 《청년돌격대원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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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구자
댓글 0건 조회 1,404회 작성일 23-08-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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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다른 《청년돌격대원명단》

 

얼마전 청춘의 활력과 랑만으로 들끓는 수도의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에 현장취재를 나갔던 나는 라선시려단 려단장이 내민 한권의 책을 보고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려단장 전경남은 나에게 날이 갈수록 두터워만지는 한권의 책을 보여주었다.

려단안의 청년돌격대원들에게 보내는 위문편지를 수백통이나 써서 삽과 곡괭이를 비롯한 작업공구들과 함께 보내온 라선시 라진구역 지경소학교의 소년단원들이며 많은 목재와 휘틀을 비롯한 지원물자를 보내온 라선제1중학교안의 학생들을 비롯하여 나라의 방방곡곡에서 자기들의 깨끗한 마음을 새 거리건설장에 보내오고있는 많은 학생소년들의 이름들이 또박또박 적혀있었다.

이런 애국의 마음들이 비낀 부피두터운 이 책을 두고 청년돌격대원들은 또 하나의 《청년돌격대원명단》이라고, 그것을 볼 때마다 새 힘과 열정이 솟구치고 학생소년들의 믿음과 기대에 반드시 보답할 맹세도 굳어진다고 한사람같이 말하는것이였다.

새 거리건설장의 류다른 《청년돌격대원명단》.

그것은 청년동맹의 교대자, 우리 혁명의 계승자들로 자라는 나어린 소년단원들의 모습이 비쳐지는 거울과도 같은것이였다.

진정 이 나라 학생소년들의 뜨거운 기대와 믿음은 건설장안의 청년돌격대원들로 하여금 앞자리를 양보하지 않게 하는 또 하나의 힘이 되고있나니.

머지않아 수도 평양에 솟아나 세상을 놀래울 사회주의발전과 미래의 상징물은 이렇듯 이 나라 학생소년들의 마음까지 합쳐져 날이 갈수록 자기의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고있다.

나는 새 거리건설장에서 청춘의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가고있는 청년돌격대원들의 모습에서 더욱 아름다워지고 희한하게 변모될 수도 평양의 래일을 보았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국면을 새롭게 상승시키기 위한 투쟁의 앞장에 자기의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가고있는 청년들과 청년동맹의 교대자인 미더운 학생소년들이 서있기에 우리 조국은 영원히 로쇠를 모르고 혈기왕성한 젊음으로 비약하며 미래를 향해 줄기차게 나(아)가리라는 굳은 확신이 나의 가슴을 뜨겁게 했다.

박 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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