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나무자랑을 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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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나무자랑을 들으며
《단나무는 우리 연탄의 자랑이라고 할수 있지요. 우리 집에서도 단나무를 심고 가꾸는데 좋은 점이 한둘이 아닙니다.》
려행길에서 만난 사람들이 서로 자기 고장자랑을 하는 가운데 연탄군 사람의 자랑이 시작되였다.
어릴 때부터 심장병을 앓던 자기 아들이 단나무열매를 먹으면서부터는 병원출입을 하지 않는다는것이며 10여년전부터 심근경색을 앓던 사람이 단나무열매정액을 먹고 병이 다 나았다는 이야기, 이번 나들이에도 터밭에서 따들인 단나무열매로 단졸임을 만들어가지고 갔었는데 친척들이 여간만 좋아하지 않았다는 이야기…
손님들은 이구동성으로 단나무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단나무열매는 피속의 콜레스테롤함량을 훨씬 낮추고 항산화작용을 하며 모세혈관강화작용을 하는 안토시안, 카테콜, 플라보놀 등이 많이 들어있으므로 고혈압병, 심장혈관계통의 병치료에 아주 효과적이다.
이 땅에 뿌리내린지는 얼마 오래지 않지만 우리 인민의 생활속에 친근하게 자리잡은 단나무.
이 나무가 우리 공화국에서 재배되기 시작한것은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의 마음을 안고 어느 한 나라의 공장지배인은 조선로동당창건 40돐에 즈음하여 단나무를 선물로 올리였다.
원래 이 나무의 이름은 아로니아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이 나무의 이름을 《단나무》로 고쳐부르도록 하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단나무를 전국각지에 많이 심고 가꾸어 인민생활에 이바지할수 있도록 세심히 이끌어주시였다.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누구보다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단나무를 많이 심을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절세위인들의 이렇듯 뜨거운 사랑속에 우리 조국의 곳곳에 뿌리내린 단나무이다.
우리 조국의 황해북도 연탄군에서도 10여년전부터 단나무를 군의 기후풍토에 적응시키기 위한 시험재배를 시작하였으며 그 과정에 풍토순화된 단나무가 여러곳에서 재배되게 되였다.
그것이 오늘은 단나무 하면 연탄군을 먼저 떠올릴 정도로 유명한 단나무고장으로 되였던것이다.
연탄군에서는 단나무열매정액, 단나무열매차, 단나무열매단묵 등 여러가지의 단나무열매가공품들을 생산하고있으며 단나무열매발효식초, 단나무열매사탕을 비롯한 새 제품들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도 활기있게 진행하여 이번 제13차 평양제1백화점상품전시회에도 건강식품들을 많이 내놓았다고 한다.
토지를 보호하는것은 물론 꽃이 피는 계절이면 그 향기가 온 산판에 차넘쳐 벌을 치기에도 그저그만이고 열매와 가공품에 대한 사람들의 수요도 대단한 단나무.
절세위인의 은정속에 이 땅에 뿌리내린 단나무는 앞으로도 그 아지가 무성해지고 풍성한 열매를 맺어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적극 이바지해나갈것이다.
인민에 대한 어버이의 사랑을 대를 이어 길이 전하며.
정 수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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