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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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cm
인민을 위한 일이라면 그 어느것이나 사소한 부족점도 없어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일군들에게 늘 강조하시는 문제이다.
백두산기슭에 인민의 리상향으로 황홀한 새 모습을 펼친 삼지연시의 살림집들에도 인민들이 느끼게 될 자그마한 불편도 허용하지 않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관이 뜨겁게 새겨져있다.
그 가운데는 1. 5cm가 전하는 이야기도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인민을 존중하고 인민들의 운명을 지켜주며 인민들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것을 철칙으로 삼아야 합니다.》
주체107(2018)년 10월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한창 건설중인 삼지연군(당시)을 또다시 찾아주시였다.
그날 삼지연군건설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군인건설자들이 건설한 어느 한 살림집을 돌아보시였다.
현관에 들어서시여 복도의 담벽도 손수 만져보시면서 외장재색이 참 곱다고, 시공을 잘했다는 과분한 평가를 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살림집내부를 돌아보자고 하시면서 몸소 복도계단으로 앞서 오르시였다.
복도계단을 오르신 그이께서는 문득 걸음을 멈추시고 뒤따라 올라오는 일군들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시였다.
잠시후 그이께서는 아무리 봐도 이 마지막계단이 조금 높아진것 같다고, 그러다나니 동무들이 올라오면서 발이 걸렸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때에야 일군들은 그이께서 계단을 오르는 자기들의 모습을 왜 세심히 살펴보시였는지 비로소 알게 되였다.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계단시공을 이렇게 하면 아이들이나 늙은이들이 계단을 오르다 넘어져 상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이것은 설계상의 착오가 아니라 시공지도에서 걸린 문제라고 지적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마지막계단의 높이가 높아지거나 낮아질것 같을 때에는 협의해가지고 계단들의 높이를 균등하게 시공해야 한다고, 지금 읍지구의 새로 지은 살림집들의 내부마감공사가 진행되고있는데 이 계단처럼 시공이 잘되지 않은 부분을 비롯해서 보이지 않는 구석구석까지 손색없이 잘 꾸려주어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그날 떠나시기에 앞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삼지연군건설에서 기본은 인민들이 쓰고살 살림집을 손색없이 꾸리는것이라고, 설계상요구가 철저히 준수되고 시공의 질이 담보되여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 다녀가신 후 건설자들이 마지막계단을 재여보니 정말 1. 5cm가 더 높았다.
이것을 건설해놓은 건설자들도 하루에 수십번 오르내리면서도 전혀 느끼지 못한 계단의 높낮이차이,
그것은 인민들이 쓰고살 건물에 자그마한 흠이라도 있을세라 극진히 마음쓰시는 그이께서만이 찾아내실수 있는 결함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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