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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어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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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1,064회 작성일 22-12-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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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어에 대한 생각

 

생활에서는 무심히 스치는 한마디의 말에서도 시대의 벅찬 숨결을 느끼며 큰 충격을 받을 때가 있다.

얼마전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의 이불직장을 찾았던 나는 색갈과 무늬가 고상하고 아름다운 여러종의 이불들이 생산되여나오는 전경앞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놀라움과 함께 연방 터져나오는 감탄을 금치 못해하는 나에게 한 녀성로동자가 말했다.

《마치 이불폭포를 보는것 같지 않습니까?》

웃음을 함뿍 머금고 하는 그의 말이 나에게는 결코 무심히 들리지 않았다.





이불폭포!

이불폭포라는 말을 다시금 새겨보느라니 우리 인민들과 너무도 친숙해지고 우리의 생활속에 깊이 자리잡은 무수한 시대어들이 떠올랐다.

김정일애국주의, 멸사복무, 자강력, 사회주의리상향, 천도개벽, 이채어경, 철령아래 사과바다, 물고기보물산, 사회주의수호전의 철마, 주체당…

진정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끄시는 오늘의 시대에는 현실을 생동하게 반영한 시대어들이 얼마나 폭발적으로 늘어나고있는것인가.

시대어는 생활과 투쟁속에서 태여나 널리 쓰이면서 당시의 시대상과 민심 등을 방불하면서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그래서 시대어를 가리켜 한시대를 들여다보게 하는 창문이라고도 말하는것이다.

하거늘 끊임없이 겹쳐드는 혹독한 고난과 시련도 뚫고헤치며 새로운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며 더욱더 발전하는 우리 시대의 숨결이 그대로 맥박치는 그 시대어들이 어찌 단순히 자립적품사의 하나로만 불리우는 대명사라고 하랴.

그렇다.

경애하는 원수님시대에 태여난 뜻깊은 시대어들은 모두 그대로 내 조국의 백전백승, 필승불패의 비결을 가르쳐주는 혁명사전, 주체조선의 어제와 오늘, 래일까지도 줄기차게 관통하고있는 위대한 계승의 력사, 숭고한 인민사랑의 력사, 눈부신 번영의 력사를 전하는 력사기록이 될것이니.

시간이 흐를수록 더 큰 생명력을 발휘하는 우리의 시대어들이야말로 우리 조국을 사회주의강국으로 끝없이 빛내여가시는 절세위인의 불멸의 업적과 더불어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력사의 자욱이다.

정녕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가시는 곳마다, 찍으시는 자욱마다에 태여날 시대어와 더불어 더 좋은 래일이 펼쳐질 우리의 미래는 얼마나 밝고 창창한것이랴.

뜨거운 격정을 안고 내 조국의 아름다운 래일을 생각할수록 가슴이 벅차오름을 금할수 없다.

김 은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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