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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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두다 용감한 기개, 당당한 자신심을 간직하고 보다 거창한 투쟁과 새로운 기적창조로 더욱 위대한 승리와 영광을 앞당겨오기 위하여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싸워나아갑시다.》
얼마전 사업차로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를 찾았던 나는 경탄을 금할수 없었다.
반년전에 왔을 때와는 또다르게 변모된 기업소의 모습이 눈앞에 안겨왔던것이다.
로동자궁전을 방불케 하는 일터를 돌아보던 나는 기업소에 몇번 다녀오는 과정에 낯을 익혔던 종업원처녀를 만나게 되였다.
그새 공장이 많이 달라졌다고 하는 나의 말에 그는 이렇게 웃으며 대답하였다.
《그새라니요. 우리 일터는 하루가 다르게 달라진답니다.》
자기 일터에 대한 자랑기가 엇갈린 그 말과 웃음은 마치 잔향처럼 나의 귀전을 맴돌며 쉬이 가셔질줄 몰랐다.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일터!
부단히 달라질뿐 아니라 달라지는 폭이 전면적이고 립체적이며 그 심도 또한 끝없이 깊어지고있었다.
하나의 공원을 방불케 하는 공장구내며 기업소정문과 사무청사, 생산건물내외부가 번듯하게 개건되고 구내도로가 시원하게 포장되여 기업소전체가 환하게 변모되였다.
종업원들이 실지 덕을 보는 후방기지들이 속속 일떠서 생산을 시작했는가 하면 며칠전에는 종합지령실건물정면에 대형전광판이 설치되더니 또 이번에는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이 꾸려지고있는 문화회관이 곧 문을 연다고 한다.
경영관리와 생산활동이 수자화, 정보화를 지향하며 첨단에로 나아가고 정비보강이 착실하게, 승산있게 추진되여 생산토대가 속살지게 다져지고있었다.
어찌 이 일터만이랴.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로 들끓고있는 내 나라, 내 조국의 그 어디서나 볼수 있는 달라져가는 화폭이고 시대의 거세찬 숨결이 라고 해야 할것이다.
벅차오르는 흥분을 억제하지 못하는데 어느덧 발걸음은 기업소구내에 설치된 구호앞에 이르렀다.
《새롭게 혁신하고 대담하게 창조하며 부단히 전진하자!》
위대한 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특징짓는 이 구호야말로 직관물속의 글발만이 아닌 실지투쟁과 생활을 관통하는 행동지침, 실천방식으로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살아높뛰고있는것 아니던가.
이렇게 일터도 사람도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고있다.
달라져가는 화폭, 달라진 사람들의 모습에서 나는 보고있다.
세상에 부럼없는 천하제일강국으로 그 위용을 떨쳐갈 존엄높은 사회주의 우리 조국의 더 밝고 눈부신 모습을.
전력공업성 부원 송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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